준쓰와 잡다한 이야기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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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심해서 써본 시 2

자유

내게 자유는 무겁다 자유가 주어지는 것이 때론 두려워 반납하고 싶어진다 자유가 주어지면 뭘 해야 할지..... 무엇을 하면 좋을지 모르겠다 자유가 주어져도 또 누군가에게 나를 맡기고 스스로 자유를 헌납하고 싶다. 자유로운 세상이 두렵다 뭘 할지 몰라 안절부절 할 것 같아서 자유를 가볍게 말하기가 힘들다 차마 자유를 달라고 말할 수 없다 자유로운 세상에 무엇이 있을지 아무도 모르기에 그 다음은 알 수가 없어서 직접 삶을 들여다보아야만 위험을 무릅쓰고 모든 책임을 가슴속에 움켜쥐고 두려움을 품고 억지로 괜찮을거라고 나를 달래며 그렇게 나아가야만 알 수 있는 자유 나는 알 수 있을까 나는 자유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는가 너무 부끄럽게도 자유를 추구하는 것조차 무거운 바위처럼 느껴져서 어쩔줄 모르겠다 하지만 바..

심심해서 써본 시 2021.03.20

제목 : 바위

몸이 무겁다 움직이고 싶어도 좀처럼 움직이지 않는다 두렵다 바닥과 하나가 된 채 바들바들 떨고 있다 무엇인가 나를 떨게 하는 것은 언제일까 내가 일어설 그날은 흐른다 눈에서 나온 눈물이 바닥으로 한창 우울할 때 심정으로 쓴 시........

심심해서 써본 시 2021.03.1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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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유냐 존재냐, 존재, 자기계발, 서평, 왜 세계의 가난은 사라지지 않는가, 에리히 프롬, 자기계발서, 사랑, 철학, 사회, 제이슨 솅커, 기시미 이치로, 코로나 이후의 세계, 나를 사랑할 용기, 심리학, 아들러, 소유, 미움받을 용기, 시사, 그냥 쓴 시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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